에어울프(Airwolf) 경매시장에 등장

어릴적 즐겨받던 외화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것이 많다. 기억에 남는건 A특공대, 블루문특급, 전격Z작전,레밍턴스틸, 내 이름은 펑키 등등의 많은것들을 보고 자랐다. 이런 외화류가 지금까지 미국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없이 쉽게 받아들이게 하는 시초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무명의 브루스윌리스의 머리 벗겨지기전 출세작 (이때 진짜 환상의 커플이 였는데 다시 보고 싶지만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뭐랄까 나는펫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행하는 행동의 느낌이랄까?) 제목은 블루문특급

하니발, 멋쟁이, 머독, B.A, 이 네남자로 이루어진 해결사. KBS2에 밤늦게 했던걸로 기억한다. 각기 맡은 임무가 다른데. 나는 이 네캐릭터중에서 멋쟁이를 제일로 좋아했다. 모든여자를 꼬시는 임무만 했기때문인걸로 기억한다.하하하;;; 제목은 A특공대

영화 미션임파서블의 원조 드라마버전. 우리나라에서는 제5전선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기 맡은 임무들이 과학적이라 너무나도 재미났던 기억이 난다. 특히 허연머리의 대장격인 분이 초반에 항상 액정이달린 CDP를 받고 임무를 받으면 자동폐기됐던 그런기억이 난다. 가제트라는 만화영화에서도 멍청한 가제트가 자동폭파되는 임무서를 꼭 과장인지 부장인지 팀장인지 하는 사람에게 되돌려줘 터트리는 장면을 보면 이 드라마가 생각 났다.

피어스브로스넌이 젊을때 찍었든 드라마 블루문특급이랑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넘의 피어스는 웬지 럭셔리하고 제비족같은 느낌으로 다가가서 뭇여성시청자들을 홀리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지금도 늙었지만 그런과거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피어스브로스넌... 제목은 레밍턴스틸

내용보다는 음악을 먼저 떠오르게 하는 행복한 느낌의 드라마.. 펑키처럼 살아가요 예예예에에에.....

데이빗 핫셀호프를 멋지게 알려줬던 나이트라이더, 국내에서는 전격Z작전 말하는 인공지능차량을 타고 임무를 완수해가는 주인공. 제일 맘에 들었던 운전자를 밖으로 날려보내는 기능. 제일 안타까웠던 장면은 골리앗이라는 거대 트럭과의 조우로 인해 걸레가 되어 버린 키트의 모습이 아니였나 한다. 망고 내 생각이군..

외계인들로 부터 지구인을 구해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결사대와 그들을 막고 지구를 정복하려는 외계집단의 내용을 다룬 외화. 아주 폭발적인 인기뿐만 아니라 흉내를 낸답시고 살가죽을 마구 할퀴어 상처투성인 영광을 안겨주었던 잼나는 드라마였다. 제목은 V

열뻗치는 일이 있으면 몇바퀴 생쇼를 하시고 노브라에 움푹폐인 상의와 성조기 핫팬츠를 입고 미친듯이 달리는 버스를 두손으로 막으시고 쉴새도 없이 하늘을 붕붕 날아 다니시며 만만한 악의 무리들을 두손으로 잡아 밧줄로 꽁꽁 묶으시던 슈퍼원더우먼. 노래와 함께 이 할머니의 영상이 주마등처럼 내 기억을 스친다. 이걸 따라 한다고 깜찍발랄 소희양이 이옷을 입고 무비에 출연했던 생각을 하니 넘 기분이 좋아진다. 아 이 기분 나도 모르겠다 조아 조아.  제목은 원더우먼

당시 드라마에서는 땅에서는 키트 하늘에서는 에어울프라는 생각이 확고 했던때였다. 뭇 상상력 진한 아이들은 키트와 에어울프가 맞땅뜨면 누가 이길까라는 황당한 이야기로 꽃을 만발하게 피우던 내용도 있었다. 하지만 결론은 쌈짱이 대답하는 키트가 이겼었다.. 하하하.. 이건 내용이 아니고 미국에서는 참 신기한걸 많이 판다. 탱크도 팔고 전투기도 팔고 벙커도 팔고 미사일기지까지 파는 황당한 나라 미쿡 거기서 이제는 에어울프의 모사품을 팔고 있다. 3천4백만원의 가격에 전시용으로 나왔다던데 에어울프에 나왔던 스펙이랑 똑같이 제작되었다고 판매자는 설명하고 있다. 대단하다 하지 않을수 없다. 돈만 있고 허가만 받을수 있다면 낼름 뛰어가 살텐데...우리나라도 미쿡처럼 이런 물건들이 나오는날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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