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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펠인포의 블로그 (ZIPELINFO BLOG) :: 과연 언제부터 누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 타인의 심판자가 되었나?

과연 언제부터 누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 타인의 심판자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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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은 칼보다 강하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

 

영국작가 에드워드 리턴이 쓴 소설  아르망 리슐리에 나와 있는 글귀로 사설에 보면 가끔식 등장하는 문구입니다..

 

펜은 비록 칼보다는 약할지 모르지만 그 숨겨진 위력은 어마어마하게 크다라는 것을 내포한다는 내용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에서는 펜보다는 키보드가 어울리겠네요... 키보드는 칼보다 강하다.. 키보드를 잘못 치면 싸움도 날수 있고 살인도 날수 있습니다.

 

키보드를 잘못치면 외교분쟁이 발생할수 있고 전쟁도 날수 있습니다. 키보드를 잘못치면 무고한 사람이 우울증에 걸릴수도 있고 자살도 할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들자면 고 최진실, 유니등 악플로 인해 마음의 병을 앓다 자살을 하게된 연예인이 있습니다.

 

언론이나 여론이 단발성에 그칠줄 알았던 각종 루머들이 끊임 없이 쏟아져 나오고 그에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한 경우 입니다.

 

극단적인 예 말고도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에 걸린 연예인들도 많습니다. 그것은 비단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오래전에는 매체라는 것이 TV, 라디오, 신문의 국한된것 으로만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옮고 그름을 판단하기 보다는 맹목적인 신뢰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깬 지식인들은 스스로 모임을 결성해서 현재상황과 대치되는 부분에 대해 반박도 하고 행동도 취하기도 하였습니다만

 

그런 사람들은 일부에 불과할정도 적은 인원 이였습니다. 그랬던 이유는 매체들로 한정적이고 단방향소통방식이기에 소문이외에는 전해 들을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보급되기전인 90년초에 BBS (Bulletin Board System)라는 텍스트형 통신매체 (참고 - http://ls2.zipel.info/420)가 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예로 천리안, 나우누리, 하이텔 그리고 각종 개인BBS들이 만들어져 예전보다는 더 수월하게 그들의 정보와 교류를 할수 있는 장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동호회라는 단위별 특성의 게시판이 생기고 현재에 이르러서 네이버카페나 다음카페로 운영되어져 있습니다.. BBS의 동호회가 효시인것이죠..

 

이 당시만 해도 정말 획기적인것이였습니다. 누구와 대화를 하고 사진, 정보등을 교환한다는거 자체가 말이죠..

 

하지만 지금처럼 정액제로 얼마큼의 금액을 내면 이용하는 통신이 아니라 전화선을 이용하는 방식이라 쓴만큼 돈을 내는 방식인 과금제를 선택 했지요..

 

그때 당시 저도 하이텔에서 빌려주는 단말기 (참고 - http://ls2.zipel.info/348 )를 통해 수십만원을 말아 먹은적이 있습니다... 

 

원인은 그 통신이란걸 이용해서  누구와 통신하고 만나고 했던게 신기 했기 때문이죠..

 

그 당시 새롭게 등장한 용어가 번개(벙개) 입니다. 불특정다수와의 대화를 통해 가지는 즉석만남이라는 뜻이죠.. 

 

그때는 생소한 단어였지만 현재는 국어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보편화된 단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접속"

 

한석규와 전도연이 주연으로 나온 이영화는 PC통신이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통신을 해서 이야기를 하고 만남을 가지는거 자체가 신기했을 당시다 보니 많은 인기를 구가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이후로 서서히 36k 56,6k라는 통신카드에서 벗어난 전화모뎀이라는 획기적인 통신장치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첫 인터넷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인터넷을 사용했습니다. 가정이 아닌 대학이나 몇몇기관들 였을뿐이란게 다르지만 말이죠.

 

그렇게 ISDN이라는 통신기술이 생기게 되고 정액제라는 일정금액을 내면 누구나 즐길수 있는 인터넷 세상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전화선을 이용한 방식이라 너무나도 느렸답니다. 그러나 텍스트기반이라는 정보교류장에서 UI(User Interface) 라는 시각적인 매체들로 쉽게

 

클릭한번으로 접근할수 있게 된것입니다. 그때 당시 너무 너무 신기 했습니다. 윈도우 98을 사용했을 당시는 마우스로 무엇을 움직이는거 자체가 매우 어려웠지만

 

현재는 남녀노소 마우스는 쉽게 다루는 하나의 기계로 자리 잡혀 있는것입니다.

 

그러나 급속한 인터넷의 발전으로 현재는 전송속도가 메가를 뛰어넘은 기가를 향해 달려가니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인터넷이 빨라진만큼 부작용도 만만찮게 발생하게 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상기 시키자면 키보드가 모든걸 바꿀수 있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그것이 비단 특정인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노출되어 피해를 당하는다는 내용인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정보보호법이 생기고 형법에 사이버가 붙는 형들이

 

신설되게 됩니다. 사이버모욕죄 사이버명예훼손등의 죄들이 나오면서 이전까지는 불특정다수인에게 피해를 당해도 인터넷이란 매개체의 내용들이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생각에 방관만 해오다. 연예인들의 자살, 일반인들간의 다툼으로

 

현실PK(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28645&cid=42914&categoryId=42915)이라고 불리는 현피등이 사회전반에 대두됩니다.

 

현실세계가 아닌 가상세계인 인터넷에서 다툼을 중재해줄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없기에 사람들은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게 되는것을 사회는 인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변화되는 과정속에서도 아직 가치판단을 하지 못하는 일부 인원들로 인해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매체가 너무 다양하게 존재 하다 보니 무엇이 옮은지 그른지를 판단하지 못한 나이 어린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매체나 사람이 생기면

 

맹신하게 되며 그 정보가 진실이든 아니든 관계 없이 되어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진실인지 거짓인지도 모르는 내용을 자기가 처한 상황과 동일시 하며

 

그것이 객체냐 비객체인것을 떠나서 공격적 성향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그것들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행위까지도 발전시키는 부작용을 낳게 됩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지도와 단속 그리고 적절한 훈육이 있다면 바로 잡을수 있는 교정의 기대치는 커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 자기판단의 가치를 자기중심적으로

 

편향적으로 살아온 일부 성인의 경우에는 부모의 테두리를 벗어난 행동을 해도 어린 아이와 같은 행위를 단속해줄수 있는 여건도 안될뿐 아니라 벌써 그것들이

 

자리 잡았기 때문에 바로 고치기란 여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하는 행위는 책임을 지겠다는 암묵적인 동의을 수반하고 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저도 인간입니다. 어릴때 많은 사고도 쳐보고 사람도 다치게도 해봤습니다.  그 당시는 훈육보다는 매를 맞기만 했습니다만 어느정도 머리가 굵어지고 치는 행동들에서는 

 

부모님이 매보다는 피해자에게 흘리는 눈물을 보고 이건 뭔가 잘못됐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뉘우치게 되었습니다.

 

아주 값비싼 교육이였던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1명만 낳아서 키우는 독자가 많다 보니 그런일이 발생했을시 부모들의 대처방법은 돈으로 해결하거나 도리어

 

큰소리로 대응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걸 많이 봐온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가요? 자기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당당한 자신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말인 즉슨 "내가 난데" 라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형태로 키워지게 되는 기형적인 교육이 형성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영웅심리를 발휘 하여 나와 반대되는 모든것들은 적으로 간주 하고 그 사람과의 관계가 있던 없던

 

앞과 뒤의 인과관계를 묻지도 않은채 폭력적인 언어와 행동을 서슴없이 합니다. 그것도 본인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불특정 다수에게 까지도

 

동조하게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그래서 오도된 내용들이 진실로 받아들여지게 된다는것이 무서운겁니다.

 

이제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 역시도 영웅이 된적도 많았고 악인이 된적도 많았습니다. 그건 저 스스로 생각인것이죠. 인터넷상이니까 얼굴도 모르니까.

 

내용이 어찌된듯 그것이 거짓이면 응징, 참이면 옹호라는 극단적인 행위를 했단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런일들로 부모님에게 눈물이라는 교육을 통해서 교도소에 가면 알게 된다는 교화가 된것 같네요..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흔해빠진 눈물에 불과하지만 당사자인 나에게는 천금만큼의 값어치보다 더 큰것이 부모님의 눈물인던것이죠.

 

그래서 의식없는 영웅심리를 버린지 오래 됐습니만 최근에 불가피 하게 어떤 일에 휘말려서 하지 않아도 될일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보통 삐뚫어진 영웅심리를 가진 이들이 어린분들이라 어느정도의 가르침(훈계라고들 하죠)을 통해서 잘못을 가리게 해줍니다.

 

대다수는 어느정도 수긍을 하고 용서를 빌어서 용서를 해주지만 간혹 하나둘정도는 막가파식으로 갑니다. 그래서 한번 따끔하게 혼을 내주기 위해서

 

죄를 물어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막가파식 아이들에게 통보를 해줍니다... 그러면 그때서야 이것이 참거짓인지 물어가며 저에게 대항합니다.

 

그러면 그것들을 보여주며 진실임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용서를 구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용서를 바라는것 늦은겁니다.

 

 그럴때는 본인에게 용서를 받는것이 아니라 부모님에게 용서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교육이란 앞전에도 말했듯이 어느정도 말로 해결할수 있는 부분의 경우는 간단하게 그아이도 인지를 하지만

 

그 이상을 통해 인지를 하게 되면 그 알량한 용서구하는 행위 자체도 저에게는 거짓으로 밖에는 비춰지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경찰서를 통해 선처를 구하는 부모님과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이의 좋은면만을 바라본 부모들은 부정합니다만 대략적인 이유와 증거를 보시면

 

아이쿠 하시며 잘못을 구하십니다. 대개 아버님은 안그러시는데 어머님은 아이들앞에서 눈물을 보이시더군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잘못을 구하면 어느새 마음이 누그러져 제가 부모님에게 죄송할 정도가 되더군요..

 

왜 부모님이 우시는지는 제가 겪었던 일들로 이미 알아 버린 씁쓸한 경험이 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반의사불벌죄인 경우가 많아서 취하를 해드립니다. 왜냐 아직 어린아이에게 범죄경력을 남기기에는 너무한다는걸 알고 있기에 해드리게 되는겁니다.

 

그런 저를 고마워하시는 부모님들은 돈을 쥐어주시려고 합니다.

 

원래 합의를 할려면 금전적인 요구를 많이들 하시는걸 알고 있는거 같아서 그러시는 행동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하는 방송 특성상 타지방에서 출석수사를 위해

 

제가사는 지방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있다 보니 이리저리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차비를 하시라 거절을 했습니다.

 

저야 아이가 다시는 그런일만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였을뿐 다른 의도는 없던것이 였습니다. 부모님앞에서 그렇게 교육을 받으면 재발확률은 적어질테니까요..

 

하지만 그런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나이어린 친구들이 아닌 어느정도 지식을 갖춘 성인이 말입니다.

 

앞뒤 전후사정은 알지 못한채 단면적인 부분만 바라보며 일련의 행동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행동을 취했습니다.

 

 

 

 

 

 

하고 싶진 않았지만 잘못된 내용들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 앞에서 언급한거 처럼 일회성으로 그칠것이라는 생각에 덮어두고 봤는데

 

그게 다 불찰이였고 큰실수 였던걸 이제서야 후회 하게 되었습니다.

 

그 성인분께서 어떤 증거를 가지고 나올진 모르겠지만 잘못이 없기에 당당할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저 역시 해당관련된 법으로 죗값을 치룰 생각으로 대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몇줄을 긁적일려고 난해하게 이야기를 풀어간거 같네요...

 

여러분들도 무엇인가에 소리없이 당하신다면 참지 마시고 바로 대처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인것으로 추천 드립니다.